비를 잔뜩 맞고,

dear diary 2007. 9. 3. 22:19
기분이 좋아졌다.









Canon S3IS
우롱차 2007 03 08 Thursday  X

창밖에 비봐라 .....ㅜㅜㅜㅜㅜ 완전 쏟아지는구낭 ㅋㅋ
이걸로 보니까 별로 안젖은것 같어 ㅋㅋㅋㅋ

우롱차 2007 03 08 Thursday  X

그냥 다 벗지그랬어^^

losvem 2007 03 08 Thursday  X

...다시.....보...자.......

우롱차 2007 03 08 Thursday  X

다시보자 무슨 색? 내눈엔 회색~

우롱차 2007 03 08 Thursday  X

근데 그거까지 젖었냐 ?
살짝 젖어보여-_- <-

losvem 2007 03 08 Thursday  X

.....................................할말을 잃었다. ......변태중년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엉엉....

prawn 2007 03 09 Friday  X

your are damn sexy! you go girl!

모코 2007 03 09 Friday  X

나도 우롱차님과 같은 생각을 했........................

미소년 2007 03 09 Friday  X

흰색 !!!!!! <<.......

젬스 2007 03 18 Sunday  X

....모코님동감..

쨈♥ 2007 03 23 Friday  X

언니야 챙피해!

posted by 기린c

렌즈를 통해 보는, 렌즈 속의 세상.

dear diary 2007. 9. 3. 22:17













첫 프로젝트를 받고 재료를 찾으러 Emily랑 같이 시내 이곳 저곳을 돌아다녔습니다.

Em이 일하던 Warehouse의 photo station에서 필름을 뺀 버려질 운명의 일회용카메라를 세 개 얻어서 다시 학교로 돌아왔죠.

카메라들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그냥 그대로 버려지는게 더 나았을 운명인지도 몰라요.

주변에 널린 온갖 기구를 동원해서 카메라 해부에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렌즈를 뺴내는데 성공하고야 말았지요. 유리는 아닌것 같고 플라스틱인데, 올록볼록 렌즈를 통해 보는 세상은 작지만 있을 건 다 보이더라구요










학교, 내 작업책상위의 잡동사니들~


Canon S3IS
미소년 2007 03 05 Monday  X

귀엽다 ~

우롱차 2007 03 05 Monday  X

첵상위에왠국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후 나 너무힘드러

losvem 2007 03 05 Monday  X

국자..........................

posted by 기린c

why, why does it all feel so sorrowful?

dear diary 2007. 9. 3. 22:11



There’s a door here, but it will not break
There’s a stone there, but it won’t remain
Up there a heaven now, but it will not wait
And the lies there, the scent of it , just too much
So should you,
Sow it once and make it grow,
the sweet clematis
Let it flower, and paint it all of the colors bold
Instantly things fall and fade,
return to silence
Why oh why, why does it all feel so sorrowful?
Dreams of what is real

There’s breath here, but it will not break
There’s a face there, but it won’t remain
Up there a heaven now, but it knows no name
and the stain is the color of red through red
And thus,
You cannot cry, confuse the lies,
try to remember
When you rise, you take you steps
with a strong desire
Time goes by, a breath it comes,
like something given
Why oh why, why have there
nightmares not long expired
the real is but a dream

From now on,
should it grow and open full,
the sweet clematis
Flower bold, but there’s no need
for rejoicing more
Precious life, this life just once,
it comes just one time
Keep it close, keep it from ever just leaving you
Crying tears confusing fears they are no longer
When I stand I know I’ll never be down again
Nothing that I need now,
once it comes just one time
Somehow, somehow, someone, ah

Entry Number one







STEM -shiina Ringo
모코 2007 03 05 Monday  X

이 노래 진짜... 미친다... 하아...... 너 [백색안경] 봤어? 이 노래를 주제곡으로 한 PV.. 나 진짜 그거 보고 하루 종일 몽롱해서 죽는 줄 알았어..

sofa 2007 03 05 Monday  X

폭 빠지셨고만 ㅎㅎ 노래 좋지?

posted by 기린c

twilight

dear diary 2007. 9. 3. 22:09
해가 질 무렵에 두가지 색이 선명하게 나타나 서로 얽히고 섥혀 있는 하늘이 제일 좋다.
이 쪽도 저 쪽도 아닌 애매모호한 세계에 붕 떠있는 느낌라서.
보통 그 하늘을 볼때는 기분이 두가지로 확연하게 나뉘는데.
미칠듯이 좋은 기분. 아니면 차분하게 가라앉아 조금은 우울한 기분.


오늘은 이리저리 돌아 다니다가. 과거의 그 아이를 보았다.
묘하게 기분이 가라앉았다.
먼 과거, 어릴 때 였으니까. 라고 넘기기엔 아직 내가 덜 자랐나보다.





우롱차 2007 03 04 Sunday  X

니가 그렇게 말하니까 나도 예전에 알던 남자애 찾아보고 싶어 ㅋㅋ 고등학교때는 찾으려고 했어도 못찾았는데;

미소년 2007 03 04 Sunday  X

과거는 찾아서 좋기도하고, 그렇지 않기도하고. 좋은기억일수록 찾으면 실망도 클거같기도하고. 뭐그래도 좋을거같기도하고~

losvem 2007 03 05 Monday  X

으나 쉿! ㅋㅋㅋㅋㅋ 조용하세여.

posted by 기린c

등불축제

dear diary 2007. 9. 3. 22:07

Lantern Festival, 그러니까 등불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으헝, 눈이 시릴정도로 곳곳에서 반짝반짝 너무 예뻐서 즐거웠어요.
물론, 하이라이트는 먹거리였지요.
정말 발디딜 틈도 없이 사람들이 빽빽해서 사먹는 것도 참 힘들었지만, 여러가지를 먹고, 즐기고 왔습니다!  
너무너무 재밌었어요 ^*^
가서 사진을 찍다가 몇장 찍지도 않았는데 빠떼리가 나가서 다시 언덕위 집까지 올라가서 전지 교환을 하고 왔다는거 =,.= 그래도 그때 가서 삼각대를 가져왔기 망정이지 아니면 건질 사진이 없을 뻔 했습니다 ㅋㅋㅋ
삼각대에 카메라를 올려서 셀프 타이머를 맞춰두고 찍은 사진들도 정말 재밌었구요♥

그럼 아래서 부턴 사진!----------























































Canon S3IS
우롱차 2007 03 03 Saturday  X

헐 연꽃하고 동물들 지대당 -_ㅜㅜㅜㅜ 어떻게 저렇게 할수가 이쓸까 ㅠㅜㅜㅜㅜㅜㅜ 넘 멋있땅

losvem 2007 03 03 Saturday  X

오늘 스카이 타워 색은 파란색!

우롱차 2007 03 03 Saturday  X

헐 타워색 다 바뀌나바 ㄱ-?

losvem 2007 03 03 Saturday  X

그런거 같앵.. ㄱ= 어제는 뻘건색이었던거 같은데; 앞으로 잘 관찰해볼거야

구용 2007 03 03 Saturday  X

졸라입흐닥

우롱차 2007 03 03 Saturday  X

몇가지 색으로 바뀌나 계속 찍어놔봐 ㅋㅋㅋㅋ 재밌겠다

키요하루 2007 03 03 Saturday  X

넘흐입흐다 ㅠㅠㅠ 동화마을같아! 난 들불축제를 잘못알아들어서 쥐불놀이같은거 하는 축제로<- 그래서 왜 불을 안돌리지? 이러고있었........orz

losvem 2007 03 03 Saturday  X

↑미래가 밝은 상상력이 풍부한 어린이 키요하르~~ㅋㅋㅋㅋㅋㅋㅋㅋ

키요하루 2007 03 03 Saturday  X

난 미래어린이니까 <-

losvem 2007 03 03 Saturday  X

외계인이냐?ㄱ=

키요하루 2007 03 03 Saturday  X

아니 나는.......................................미래인? <-

sofa 2007 03 04 Sunday  X

짱 예쁘다!!! 나도 갈껄!!! ㅠㅠㅠㅠㅠㅠㅠ
그치만 신환땜에 넘 힘들었어.. 줵...ㅠㅠㅠㅠㅠ 신환하는데 바로 위에서 했는데에에에에에~~~ㅇ<-<

웰라 2007 03 04 Sunday  X

이야... 뭘찍어도 이쁘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소년 2007 03 04 Sunday  X

와, 곰돌이 이쁘다 !!!! 귀엽다, 제일 -_-
멋있다. 헉헉헉 하면서 봤는데 -_- 마지막에 진짜 헉소리 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abi 2007 03 06 Tuesday  X

으왓 셀카 사진 올렸네!! 쑥스러워잉'///'

니얼바이선호 2007 03 06 Tuesday  X

이거 정확하게 어디야? 모르겠어...... 학교에서 한 거야? 나도 이거 가고 싶었는데 ㅜㅜㅜ 아는 언니가 온다고 해놓고 배신했어 <-

posted by 기린c

해바라기가 좋아요

dear diary 2007. 9. 3. 21:52








태양을 받은 해바라기는 태양처럼 반짝거린다.
그 존재가 너무 돋보여서 그 길을 지나가는데 사진기가 마침 있으면 찍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한다.










twilight on my small dusty window.

Canon S3IS
우롱차 2007 03 02 Friday  X

꺄 ㅋㅋ 달 너무 귀엽다 손톱같아 ㅋㅋ 해바라기 너무 조앙 ㅜㅜㅜㅜ가까이서보면 열라 징그럽지만-_-

losvem 2007 03 02 Friday  X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달이 넘후 이뻤엉♥

브래드 2007 03 02 Friday  X

해질녘에 저렇게 달이 선명하게 보이다니.. 너무 신기하다 이뻐라..

미소년 2007 03 04 Sunday  X

해바라기 예쁘다!!! 달 너무 귀여워 ~

posted by 기린c

오랫만의 윤수모드ㅋㅋ

dear diary 2007. 9. 3. 21:51
우롱차 2007 03 02 Friday  X

ㅋㅋㅋㅋㅋ 안녕 내블랙이토 윤수 ^^?ㅋㅋㅋㅋㅋㅋ

프뤼겔셩 2007 03 02 Friday  X

야!ㅋㅋㅋ 너의벽... 나의벽도.........사진이 덕지덕지..끌끌.ㅋ

ⓒPRAWN 2007 03 03 Saturday  X

아~ 썹 윤수 ㅋㅋㅋ 정말 잘 어울려 ㅋㅋ

미소년 2007 03 04 Sunday  X

윤수가 뭐야 !!!!!?!

posted by 기린c

오늘, 학교!

dear diary 2007. 9. 3. 21:50










비가 보슬보슬보슬 내리는 날 아침, 오클랜드 유치원 1학년 H반 ^*^

Canon S3IS
losvem 2007 03 01 Thursday  X

저 점들 또 출현햇서!!!!!!!!!!!!!!!!!쟤네 대체 뭐야!!!!!!

2007 03 02 Friday  X

렌즈를 삭삭 닦고 검은 천이나 뚜껑(!)으로 렌즈를 닫고 빛이 들어가지 않도록 찍어보셈. 거기에 완전 까망이 아닌 점점이 무늬가 있다면 그건 화소 불량. 캐논 찾아가서 얘기하묜 고쳐주든가 무상으로 교환해줌니닥~

이런게 아니면 사진 크기를 줄일 때 화질을 좀 내료봐. <-

우롱차 2007 03 02 Friday  X

진짜 유치원 가타 ㅋㅋㅋㅋㅋㅋㅋ 뭔가가 막 널부러져있어 ㅋㅋㅋ

losvem 2007 03 02 Friday  X

이거 카메라 문제가 아니라 ㅋㅋㅋ 계정받고나서도 괜찮은데 =_=; 성으로 옮겨서 올리면 이래 ㅠㅠㅠㅠㅠ

프뤼겔셩 2007 03 02 Friday  X

야씨 학교완전맘에들어!!!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기린c

게으름뱅이

dear diary 2007. 9. 3. 21:49
◆눈코뜰새없이 바쁜데 게으름뱅이라고?
일단 자신이 게으른지 아닌지 진단해보는 게 중요하다. 6가지 ‘게으름뱅이들의 단골 레퍼토리’는 이렇다.
▲첫째, 게으름을 신중함으로 미화한다. “아직 확실치가 않아. 실패하면 큰일이니 좀 더 알아보고 다음에 해야지”라며 선택과 시작을 미룬다.
▲둘째, 눈앞의 즐거움에 집착한다. ‘오늘까지만 놀고 내일부터 잘 살자!’ 중독에 빠진 사람들의 흔한 변명.
▲셋째, 게으름을 효율성으로 미화한다. ‘닥치면 다 하게 돼 있어’ 하며 마감이 닥쳐야 일을 시작하는 사람들.
▲넷째, ‘게으름은 우리 집안 내력이야’ ‘회사 일이 워낙 바빠서…’ 하며 게으름은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경우.
▲다섯째, 게으름을 철학으로 미화한다. ‘내가 하기 싫은 일은 절대 안 해!’ ‘일에는 때가 있는 법’ ‘인생? 즐기면서 사는 거지’ 등등.
▲게으름을 여유로 위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그러나 여유와 게으름은 다르다. ‘여유’란 할 일을 하면서 충분히 쉬는 ‘능동적 선택’이지만, ‘게으름’은 할 일도 안 하면서 제대로 쉬지도 못하는 ‘선택 회피’에 불과하다.





............어떻게 나랑 다 똑같냐?

특히 3번.


ⓒPRAWN 2007 02 28 Wednesday  X

오늘... 인터넷주문한 책이 날아왔어...

굿바이 게으름 이라고 -_-
후우... 열심히 파줘야할려나 후후후

우롱차 2007 03 01 Thursday  X

다 공감 -_ㅜㅜㅜ 어쩔거지이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ㅣ 아놔나 ㅋㅋㅋㅋㅋㅋㅋ

앵두호야 2007 03 03 Saturday  X

다섯째 진짜 찔린다 ㅋㅋㅋㅋ

posted by 기린c

카페인 과다 섭취 + dear diary

dear diary 2007. 9. 3. 21:49

나의 아끼는 베이비 LEMON SCENTED를 진하게 우려 마시고 한시간 쯤 있다가 심장이 미친듯이 거북할 정도로 울렁대서 나 혹시 카페인 중독 아냐? 라는 생각에 인터넷을 뒤져봤는데-

◇카페인 중독 자가 진단

1.침착하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한다.

2.신경질적으로 변하고,예민해진다.

3.쉽게 흥분하고 격앙된다.

4.불면증이 있다.

5.설사를 한다.

6.기분이 좋아졌다 나빠졌다 변덕스럽게 변한다.

7.우울하고 의기소침해진다.

8.얼굴이 상기되며 홍조를 띤다.

9.소변을 자주 본다.

10.위장 장애로 소화불량 등이 온다.

11.근육경련이 있다.

12.두서없이 생각하고 말한다.

13.조용한 상태로 있지 못하고 늘 어수선하다.


1,3,4,6,7,11,12,13 다섯 개 이상이면 중독 의심이라는데 무려 여덟개나 해당된다. 당분간 홍차 좀 줄여야지. 진짜 병이잖아 이거.
어쩐지, 요 근래 며칠 간 눈꺼풀이 몇분 간격으로 파르르르, 파르르르 경련을 너무 심하게 일으켜서 내심 겁났는데.후욱. 하루에 두 잔 이상 마시지 않도록 해야지. 그렇지만, 너무 향긋하고 편하게 넘어가는 애들이 많아서 곤란하다구.

그래서, 두근대는 속을 진정시키기 위해서 카모마일을 타서 마시고 있다. 프하하, 허브차니까 카페인은 없는데 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카모마일 가루에 뭐뭐뭐를 섞어서 여드름 부위에 팩을하면 호전된다는 글을 읽고.. 쓰레기통에 버렸던 티백을 다시 끄집어내서 분해한 뒤 카모마일 잎을 꺼내에 얼굴에 다시 붙이고 있는 나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들어 내가 생각해도 미친짓을 많이 하고 있는것 같아서 조모님이 말했던 시트콤 인생이란 게 진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종종 하게된다. 카모마일 믹스가 시푸르 딩딩해서 얼굴에 덕지덕지 붙여놓으니까 안그래도 슈렉같은 내가 정말 슈렉으로 보인다. 아니, 난 피오나 공주를 하겠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이걸 언제 떼어내야하지??=,.=


오늘도 학교를 갔다왔다. (당연한거지만;) 난 정말. 내가 대학교 온게 맞는지 의문이 자꾸자꾸 든다. ㅋㅋ.ㅋ…ㅋ.ㅋ.. 이거야 원. 유치원 온 것 같은 기분이니. 오늘은 Drawing 수업이었는데, 손에 잡히지 않는 것을 그리는 수업이었다. 첫번째 프로젝트 이름도 out of thin air. 물을 쪼로록 따른 걸 10초 동안 그리기, 투명한 물에 검정 잉크를 떨구고 물과 섞이는 모습을 5초 간격으로 그리기, 창가에서 하늘을 보며 구름 그리기, 촛불을 켠 다음 불을 끄고 나는 연기 그리기를 대략 3시간 동안 하고 집에오는 길에 생각해보니, 너무 재밌는거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도 이런 걸 한 기억은 없는데. 왠지 유치하면서도, ‘새롭게 세상을 보고 그리는 법’을 배우는 거라니. 마냥 재밌을 뿐.  

1시에 수업을 마치고 집에 와서 컴퓨터를 잠깐 하고 피곤해서 침대에 누웠다. 싸이콜로지 수업은 5시 시작이니까 조금은 마음을 느슨하게 풀고있어서 그랬는지 곧 잠이 들엇는데 깨보니까 어느새 세시 반이다. 깨서 시간을 보고 다시 잠들어버렸다. 다시 깨보니까 4시가 조금 넘었길래 후다닥 옷을 갈아입고 수업에 갔다. 아는 사람도 없이 혼자여도 400명이 넘는 사람이 그 큰 렉쳐 씨어터에 꽉꽉 들어차니 민망하진 않겠다 덤덤하게 생각하고 수업을 들으러 갔는데 가는 도중에 씨어터 전에 있는 계단에 아는 얼굴이 보이는거다. 에밀리 라고 같은 스튜디오 그룹에 있는 앤데, 오늘 드로윙수업도 같은 그룹에 배정되서 이런 저런 얘기를 했었다. 너무나도 반가운 마음에 말을 걸었더니, 걔도 거기서 아는 사람이 없어서 뻘쭘한 마음에 혼자 서있었던거다 ㅋㅋㅋㅋㅋ 서로 반가워하며 렉쳐씨어터로 향했다. 난 정말 친구 사귀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애들이 무난하고, 말걸기도 쉬운 느슨한 분위기라 좋다. 싸이콜로지 교수는 싸이코 ㅋㅋㅋㅋㅋ 아놔 왤케 웃겨? 수업내내 웃었다. 하지만, 뭔 수업이 그렇다냐? 생전 처음보는 눈이 핑핑 돌아가는, 글자수가 20이 넘는 단어들. 하아.. 나 과연 잘 하는 짓인가 싶어.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종이나 찢고 낙서같은 그림 그리면서 학비가 너무 비싼거 같애 제기랄.

그제, 어제, 오늘 내내 레인보우 무한 반복중인데. 들으면서 박자가 자꾸 정필교씨의 자작 랩 ‘언제나 꼬순내가 날 때면~’ 이랑 겹쳐서 곤란하다. 이거 심각하고 절박한 가산데 ㅋㅋㅋㅋㅋㅋ 자꾸 웃게되잖아!!!

모코 2007 02 27 Tuesday  X

헐.. 나도 1,2,3,4,6,7,12,13 이나 해당돼...... 나도 커피 좀 줄여야지 안되겠어. 대학 생활, 앞으로 분명히 더욱 즐거워질테니 힘내!

2007 02 28 Wednesday  X

1,2,3,6,7,8,11,12,13....orz 난 커피 잘 마시지도 않는데..아, 대학들어와서 엄청마셧구나..orz
나는... 톱질하구 그러는데 학비가 넘 비싼거같애^_ㅜ

ⓒPRAWN 2007 02 28 Wednesday  X

아 나도 까페인 중독인갑다 =_= ㅋㅋㅋ
대학 생활 재밌냐? ㅎㅎ
나 비자 나왔어!!! >ㅂ< 토요일 출국결정!
월요일 첫 수강인데 - 나도 기대돼 ㅋㅋㅋ
나도 첫 수업부터 종이찢고 그런 놀이 했으면
좋겠다아 =_= . . . . . . . .

losvem 2007 02 28 Wednesday  X

hope you do baby kkkkkkkkk
야야야야 너한테 자꾸 말해준다그러고 까먹었어, 미대 빌딩에 암실이 얼마나 많은지 알아??? SRL, DSRL, 디카 캠코더, 다 있어, 다 공짜로 빌려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악 시발 나 완전 초 흥분!!!!!!!! 으캬캬캬캬캬캬ㅑ캬캬캬캬컄ㅋ캬캬캬컄ㅋ캬캬캬캬 whale rider 감독알지? 그 사람이 elam나온거 아러?ㅋㅋ

우롱차 2007 02 28 Wednesday  X

너넨 종이 쓰지..... 난 보기만 하는데 학비 왜캐 비싸-_-;;;;ㅋㅋㅋㅋㅋ-_ㅜㅜㅜㅜㅜ ㅅㅂ

losvem 2007 02 28 Wednesday  X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의 한마디에 넘어가고 말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보기만한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osted by 기린c